추석 다음날
아프리카 에어라이드 주니어 카시트 타고서
외갓집으로 고고싱
부리부리는 왜 양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주세요~" 하고 있는가?
엄마아빠 붕어빵 몰래 사먹는거 들켜서
꼬리는 네 몫으로....
이제 인간 먹는건 다 탐하는 너란아이
*
이제 제법 컸다고 주니어 카시트가 편하다~
일반 카시트는 아무리 주니어모드로해도 약간 뉘어져(?)있는 형태라
답답해 했는데...
식탁의자랑 집에서 앉을때랑 같은 포지션이라서 편안함의
결정체!
게다가 3D입체쿠션으로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감싸주는 굴곡있는
인체공학적 시트라는거
나중에 부리가 초딩이 되면, 등받이 부분은 제거하고
요 부스터만 방석처럼(?)사용할 수 있으니 11세까지 완전 뽕 뽑을
수 있을 듯! ㅎㅎ
"엄마엄마 붕어빵 더
주세요~
붕어빵은 비린내가 안나서
참 맛있네요!"
개그 꿈나무 까불이맘? ㅋㅋㅋㅋㅋ
아하! 요즘의 차량 이동시 까불이네의 달라진점은....
저두 이제 앞자리에 앉을 수 잇어요~
늘 부리부리 옆자리였는데... 이제 제법 의젓하니 잘 앉아
있지요!
아프리카 에어라이드 카시트 덕분인것같아요 :D 히히
붕어빵 다 먹었는데 자꾸 의심하길래
붕어빵 종이봉투 줬더니
탈탈 털고 계심 ㅋㅋㅋㅋ
"진짜 다
먹은거야?"
손 넣어서 확인까지 해보고 ㅋㅋㅋㅋㅋ
까불이가 종이봉투 들고 설치는 바람에
뒷자리는 부스러기들로 더러워짐
하지만 그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보리차 한모금
ㅋㅋ
아프리카 에어라이드 양쪽에 컵홀더가 하나씩 총 2개가
있는데...
부착해준다는걸 깜빡했네여! 다음에 보여드릴게요! ㅎㅎ 완전
편함-
가는길에 출출해해서 백화점 들려서 부리가 좋아하는 빵 사줬어용
ㅎㅎ
롤링핀 감자치아바타 정말 잘 먹어욥! 냠냠qq
1시간반을 달려서 부산 외갓집에 도착했지요 :)
편안하게 앉아 와서 그런지 컨디션도 최고
축구도하고, 강아지랑도 놀고, 아이스크림까지 섭렵했어요
실내복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멍멍이 괴롭히기
동물을 너무너무 좋아해서...ㅋㅋ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멍멍이
짖는소리!
외할미집에서 사랑 듬뿍 받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울산집으로 돌아왔어요!
돌아오는길도 아프리카 카시트와 함께♩
꿀잠 자면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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