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아기와의 제주여행을 계획했을때

가장 고민되던게 유모차였어요~

10kg가 넘는 우량베베라 힙시트하고 다닐 자신은 없고

작년에 아기랑 제주여행 다녀온 지인도

유모차를 가져가는게 좋을거라 조언하는데

디럭스 유모차를 가지고있지만

비행기에 싣고 가기도 부담스러웠고

여행지에서 끌고 다닐 생각을 하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상하단 분리해서 트렁크에 넣었다 뺐다를

하루에도 몇번씩 해야할테니까요~

하지만 원터치폴딩이 가능하고 가벼운 에어리아라면

그야말로 여행용 유모차로 딱~!!

 통풍이 잘되는 입체 매쉬 시트는

땀이 유난히 많은 울 베베도

오래오래 쾌적하게 앉아있을 수 있게 하구요

쿠션감과 통기성, 체압분산 효과가 뛰어난 신소재 브레스에어를 사용한 점도

편안함의 또다른 요인이겠지요

그렇게 오래 앉아있는데도

신기하게 땀이 차지 않아요~

배낭을 매고 한손엔 짐을 들고도

핸들링이 워낙 좋으니

저렇게 한손으로 쉽게 밀고 다닐 수 있었어요

키가 186센치나 되는 아빠인데도 편하게 잘 끌고 다니네요~

골프 클럽에 큰사이즈 캐리어에 보스톤백, 배낭, 크로스백까지-

짐이 꽤 많아서

한손으로도 쉽게 끌 수 있는 에어리아라

참 다행이다 싶었어요

버스타기 직전까지 유모차에 태우고 있다가

아가만 번쩍 안아서

한손으로 착 접어 들고타면 되니까

어찌나 편하던지요~

에어리아 덕분에 맛난 호텔 조식도,

제주 향토 음식도

편안하게 마음껏 먹을 수 있었구요

 오르막도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쉽게 주행할 수 있어서

여기저기 구경다니기도 좋았어요

아가가 편안해야

엄마아빠도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잖아요

에어리아 덕분에 2박 3일간의 제주여행을 잘 마쳤답니다

여행용 유모차로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