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에어리아와의 첫 외출!

서서울 공원으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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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차니맘 써니예요 :-) ♥

오늘은 바로 아프리카 에어리아와의 떨리는 첫 외출 후기를 적으려고 이렇게 왔답니다!

유모차 오고 얼마나 나가고 싶었던지 ㅋㅋㅋㅋ 정말 손이랑 발이 근질근질했어요.

그래서 이왕 나가는 거 집 앞보다는 걸어서 약 30분 정도 거리인 서서울공원으로 가기로 했죠..
with 은찬, 남편

 

미세먼지가 좀 있다 보니 바람막이를 씌워서 나왔답니다.

유모차 자체만의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쉽네요... ㅠㅠ

 

이 전에 적은 글 중 유모차에 대해 설명해드린 동영상 보셨나 모르겠어요.

유모차 손잡이에 이렇게 홀드 부분이 있답니다.

접었다 폈다 할 때에는 빨간색으로!

그리고 피고 나서는 파란색으로! 홀드를 하고 다녀야 접힐 위험이 없지요 :)

 

땅과 아기가 앉는 시트 부분의 거리가 멀게 느껴지죠?

너무 낮으면 힘들고 아기에게 좋지 않은데 좀 높으니 좋더라고요.

이 유모차만의 가장 큰 포인트 같아요!

자외선이 99% 차단되는 캐노피예요. 일단 저는 땡땡이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작은 망 부분으로 아기에게 공기 통하게 해주기도 하고

엄마와의 눈을 마주칠 수 있기도 하구요.

참 엄마와 아기를 위해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


 

다음으로는 큰 쇼핑백이에요.

사이즈가 큰 편이라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사용을 하지 않을 시에는 뒤에 찍찍이를 붙여 접을 수가 있답니다.

이번엔 브레이크 부분이에요. 브레이크를 하기 전과 후인데 보시다시피 아래로 누르면 브레이크가 작동이 되요!

언제 사용하냐구요? 아기를 잠시 혼자 내버려 둘 때(엄마가 잡고 있지 않을 때), 그리고 언덕을 오르락내리락 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더군요.

남편과 함께 서서울공원을 한 바퀴 돌기로 했어요~!

부릉부릉 =3

"찬이야 타보니까 어때??"

네네.. 잡니다.. ㅋㅋㅋ 편하단 뜻이겠죠^^

깰 때까지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엄마 혼자 신났나요?ㅋㅋㅋㅋㅋ

아기는 쿨쿨 자는데 엄마는 브이하고 사진 찍고 막..

어디 무슨 잡지 모델 신청하는 것처럼 신 나게 사진 찍고 또 찍어댑니다 히히히히

뚱쓰하게 나오면 또 남편 보고 다시 찍어줘 찍어줘하면서..

그러다 저희는 잠시 지쳐 쉬러 가지용..

쉴 수 있는 공간인데 빨간색으로 되어 너무 예쁘더라고요~

김밥 싸 들고 올걸.. ᅲᅲ 약간의 아쉬움이 남네요..

찬아 언제 일어나니~~ 언제 일어나니~~

하니까 갑자기 .......................

 

눈을 부릅! ㅋㅋㅋㅋ

아이 무서워 아니 아니..

아이 깜짝이야!!

그렇게 잠이 깼고 아빠와의 사진을 찍어주었지용~

 

유일하게 둘 다 잘 나온 사진이 이거 하나뿐.. ㅋㅋㅋ

10장을 찍었는데 다 보면 꼭 한 사람이 눈감고 있음..
여기서 쉬고 사진 찍다가 집으로 고고싱~♥


 

찬이가 무엇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 졌을까요?

1. 먹을 거

2. 어떤 아기

3. 개

정답은?

 

왕개. ㅋㅋㅋㅋㅋ

짱크죠..? 근데 순해서 물지도 않더라고요.

귀여워잉 ^3^*

개랑 같이 찍어주려 했더니 개가 갑자기 다른 곳을 보는 바람에

뒤에 아기와 함께 찍은 거나 다름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잠깐! 이 사진에서 찬이만 보이시나요?

잘 보시면 차니의 안전벨트가 눈에 띄죠?

아프리카 에어리아의 안전벨트는

5점식 안전벨트로 되어있어서 정말 안전하답니다!!

어깨 부분과 허리 부분을 모두 감싸주어 급으로 정지한다 해도 전혀 튕겨나가지 않습니다.

잘 고정시켜주기 때문이죠.

하~ 오늘 유모차 덕분에 운동도 하고

찬이에게 구경도 시켜주고

모처럼 데이트도 했네요.

피곤하지만 행복한 주말이었어요~♥

 

울 아들에게도 처음으로 큰 개를 보았으니 잊지 못할 하루였을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번엔 또 어디로 갈까요~♬

외출이 더욱 즐거워진 저희 가족.. 어디든 갈 기세~ +_+

다음 편 기대해주세요!